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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안내서 ⑦(자살, 아동기 정신증)

복지뱅크 | 2018-10-25 | 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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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복지뱅크입니다^^


부산광역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발간한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안내서를 소개합니다.

 

안내서에는 발달단계별 행동특성, 마음건강 위험신호, 부모의 태도가 아이의 마음건강에 미치는 영향,

마음건강을 위한 학교·가정에서의 노력, 주요 마음건강장애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복지뱅크에서는 해당 내용들을 순차적으로 소개하려 합니다.  

마음과 관련한 이미지


아동청소년기 주요 마음건강

 

자살

 

자살은 정신과적 음급상황 가운데 가장 위급한 경우로서 자살사고를 가지고 고의로 자기를 해치거나 죽음에 이르는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우리나라 청소년의 경우 자살행동과 자살률이 증가추세에 있으며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언어적 신호

●죽고 싶다, 사라지고 싶다는 말을 표현하기(블로그, SNS, 일기장에 자살, 죽음에 대해 표현)

●신체적 불현함 호소(소화불량, 두통, 불면, 식욕저하 등 호소)

●절망감, 죄책감 표현

●감정의 변화를 호소

●죽은 이후의 세계를 동경 하는 말

●자기비하적인 표현


행동적 신호

●자살 준비하는 행동(수면, 진통제 등 모아 감추어둠, 유서작성 등)

●성적저하, 조퇴, 무단결석 많아짐

●외모변화

●수면, 식욕변화

●감정기복이 심해짐

●죽음, 자살 사이트 검색

●주변정리, 소중한 물건을 주거나 선물함

●자해흔적

●집중력, 일상생활능력저하


상황적 신호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 사건

●학교폭력

●만성적 질환

●신체적 장애, 질병

●가정불화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

●의미 있는 물건, 존재의 상실



원인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원인 중에 정신질환의 유무가 자살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특히 위험 요인은 우울감과 충동성으로 아동청소년 자살자의 약 60%가량이 사망당시 우울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 자살문제의 가족력, 학업 스트레스 및 학교 폭력, 대충매체를 통한 자살기사에 노출 등이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자살행동을 보이는 아동청소년의 경우 치료에서 가장 먼저 시행되어야 하는 것은 안전 확보와 지지로 자살위험성이 매우 높은 경우 입원치료를 통해 안전 확보를 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 외에 약물치료, 개인상담, 인지행동치료, 집단치료, 가족치료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줄이고 대처능력 및 보호요인을 증가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동기 정신증

 

정신증은 사고, 지각, 행동, 인지, 감정의 어긋남을 보이는 뇌의 질환으로 현실 검증력이 저하되어 비현실적인 지각과 생각을 하게 되고 혼란스런 심리상태에 빠지게 하는 질환군입니다. 다양한 질환들이 원인이 될 수 있지만 대부분 아동청소년기 발병 조현병으로 인한 경우가 많으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발병시기가 더빨라지고 있습니다. 정신증이 발현된 시점부터 최대 5년까지를 '결정적인 시기'라고 합니다. 초기에 적절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학교생활,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으며 회복을 촉진하고 조현병으로 만성화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사고

●병적으로 생긴 잘못된 판단, 확신(피해망상, 관계망상, 과대망상)

●머리 속 생각이 너무 빨리 지나쳐 가거나 너무 늦게 진행됨

●평상시에 관심없던 철학적, 종교적 주제에 집착


지각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의 지각(환청, 환시, 환촉, 환미, 환후 등)

●몸과 주변의 세상이 자신과 동떨어진 비현실적 느낌

●몸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하는 막연한 건강염려증


행동 및 사회적 관계

●혼잣말, 혼자웃음, 충동적인 행동

●논리없는 동문서답, 지리멸렬한 말

●기타 이해할 수 없는 이상행동

●혼자 있으려고 하고 어울리는 것을 꺼려함, 친구가 거의 없음

●불면, 사회부적응, 성격변화 등


감정 및 인지

●주의력 및 집중력 저하, 성적저하

●감정표현이 적고 단조로우며 표정이 없음

●의심이 많아지고 불안해하며 긴장함

●의욕이 없고 하고자 하는 동기 없음

●기분이 쉽게 바뀜



원인이 무엇일까요?


정신증의 발생 원인에 대해 많은 이론들이 제안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명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도파민 등 머릿속의 생각, 감정, 감각 등을 조절하는 물질과 조절부위의 문제로 발생한다는 신겅전달물질 시스템의 문제라는 설이 가장 지지적인 이론입니다. 잘못된 양육이나 본인의 잘못된 생각에 의해 발생하는 것은 아니므로 섣불리 병이 있다고 판단하고 비난하거나 편견을 가지지 말아야 하며 병이 의심될 시 빨리 정신건강전문가에게 정확하게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아동이 정신증 치료시 약물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며, 치료 반응을 얻기까지는 최고 6~8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개인에 따라 소요시간이 다양한 편입니다. 약물치료를 통해 최우선적으로 병의 원인이 되는 도파민 등을 조절해야 하며 섣부른 약물 중단은 재발을 가져오는데 재발은 병의 악화와 만성화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치료를 지속하면 정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으므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빨리 의뢰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심리 상담치료, 스트레스 관리, 지역사회 사례관리, 정신건강교육, 지지모임 등을 병행하면 병의 회복을 촉진하고 아동청소년의 사회적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출처: 부산광역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발간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안내서』  

첨부파일 | 첨부파일다운3715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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