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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 육아 - 장애아동의 특성 및 교육 ⑦ 청각장애

복지뱅크 | 2019-05-08 | 1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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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복지뱅크입니다!


오늘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서 안내하는 장애아동의 이해 중 


장애아동의 특성 및 교육 7탄 청각장애에 대해 안내합니다^^ 

 

 

장애아동의 특성 및 교육 - 청각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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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각장애의 정의

- 우라나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의 정의

- 청력 손실이 심하여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각을 통한 의사소통이 불가능 또는 곤란한 상태이거나, 청력이 남아 있어도 보청기를 착용해야 청각을 통한 의사소통이 가능하여 청각에 의한 교육적 성취가 어려운 사람


[청각장애의 용어 및 정의]

 용어

정의

청각장애(hearing loss)

경도에서 최중도에 이르는 청력 손실을 모두 지칭하는 일반적인 용어로 농과 난청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 

농(deaf)

 청력 손실이 심하여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청각을 통해 언어적 정보를 주고받지 못하는 사람을 지칭한다.

난청(hard of hearing)

 대개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의 잔존 청력이 청각을 통한 정보 교환이 어렵지만 가능한 정도를 말한다.



■ 원인

1. 귀의 구조

 - 귀는 매우 복잡한 신체 기관 이며 크게 외의, 중이, 내이로 나누어진다.

 - 외이는 바깥귀라고 하며, 귓바퀴 즉, 이개와 귀 내부의 고막, 고막까지의 통로인 외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2. 청각장애의 원인

 - 외이의 손상만으로 청각장애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귓바퀴나 외이도가 형성되지 않거나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외이염, 고막이 파열되는 경우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중이의 이상은 대개 외이의 경우보다 심각한 청력 손실을 가져온다. 그러나 대개 농보다는 난청으로 구분되는 경우가 많다. 중이의 이상은 의학적인 치료나 수술 등으로 교정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중이의 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중이염이다.

 - 내이의 손상은 치명적이며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내이의 이상으로 인한 청각장애는 그 정도도 심하고 의학적, 교육적으로 큰 문제가 된다.
 - 이상과 같은 청각기관의 장애가 없어도 청각중추의 손상에 의해서 청각적 지각과 기억에 결함을 보일 수 있으며, 그 원인은 뇌막염, 뇌의 산소 부족, 조산이나 약물, 출생 전의 감염이 포함된다.


3. 유형

귀의 구조 중 어느 부분이 손상되었는가에 따라 청각장애 유형이 나누어진다.

 - 전음성 청각장애: 외이나 중이의 이상으로 인해 내이까지 도달하는 소리의 양이 줄어들어 청각에 장애가 생기는 경우이다
 - 감음신경성 청각장애: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에 손상을 입은 경우로 전음성보다 청력손실 정도가 심하고 예후도 좋지 않다. 풍진, 뇌막염, 수두 등의 바이러스성 질환이나 RH부적합 또는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생긴다. 노화현상이나 큰 소리에 오래 노출되어 감음신경성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



■ 특성

1. 말과 언어발달

- 언어표현 능력이 생기기 이전에 청력 손실이 발생한 경우에는 구어(oral language) 기술을 습득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생후 3~4년이 지난 후 최중도 청각장애가 생긴 경우가 출생 시부터 경도의 청각장애가 있었던 경우보다 말, 언어, 읽기, 쓰기 능력에서 더 높은 기능을 보일 수 있다.
- 같은 나이 또래의 일반 아동에 비해 농이나 난청 아동들은 어휘력이 떨어지고. 문법적인 지식도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한 단어에 두 가지 뜻이 있음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 수화는 일반 구어와 다른 또 하나의 언어체계이므로 수화에 익숙한 청각장애 아동이 수화통역자가 있는 일반학교에서 공부한다고 하더라도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이 통역만으로 공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언어능력 결여는 국어 뿐 만아니라 다른 교과목에도 영향을 미치며 전반적으로 학업성취가 뒤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2. 사회-정서적 발달

- 일반 아동과 유사하다.
- 유아기에는 일반 아동과 차이가 별로 없어 잘 어울리지만, 연령이 높아지면서 서로 간의 상호작용과 친밀한 친구관계 유지가 어려워진다.
- 사소한 사회적 관습이나 태도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야 하는 경우가 많다. 수화를 사용하여 의사소통을 하는 청각장애 아동들은 수화를 이용하는 아동의 수가 많지 않은 프로그램(예, 통합교육 프로그램)에 있을 때 사회적 고립을 흔히 경험하게 된다. 


[청력 손상 정도와 의사소통 능력 간의 관계]

 청력 수준

청각장애 정도

 의사소통에 미지는 영향

 15dB 이하

정상 

 의사소통에 아무 영향 없다.

 16~25dB

 정상~경도

 조용한 환경에서는 말을 알아듣는데 아무 어려움이 없으나, 시끄러운 곳에서는 말소리를 잘 못 알아듣는다.

 26~40dB

 경도

 조용한 환경에서 알고 있는 주제에 대해 일반적인 어휘 수준으로 이야기 할 때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다. 조용한 곳이라도 희미하거나 먼 소리는 듣기 어렵다. 교실에서의 토론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41~55dB

 중등도

 대화하는 말은 가까운 거리에서만 들을 수 있다. 학급 토론과 같은 집단 활동에서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다.

 56~70dB

 중등도~중도

 대화할 때 크고 분명한 말소리만 들을 수 있으며, 여러 명이 있을 때는 훨씬 어려움이 크다. 말할 때 다른 사람이 알아들을 수는 있지만 명료하지 않다.

 71~90dB

 중도

 큰소리로 말하지 않으면 대화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알아들을 때도 잘 못 알아듣는 단어가 많다. 환경음은 감지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말할 때 다른 사람이 알아듣기 어렵다.

 91dB 이상

 최중도

 아주 큰소리는 들을 수 있지만 대화하는 말은 전혀 듣지 못한다. 시각이 주요 의사소통 수단이 된다. 말을 할 수 있다고 해도 알아듣기 어렵다.



 3. 청각장애인의 사회와 문화

-  청각장애인들은 자신들만의 유대가 매우 깊을 뿐만 아니라, 청각장애인 문화 또는 농 문화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자신들만의 독특한 사회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 이들은 수화를 공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서로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면서 자부심과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발달시킨다.

 

4. 청각장애인의 극복사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입을 보면 알 수 있죠” 사범대학 특수교육과 신입생 이화영씨(20). 그이 꿈은 자신처럼 청각장애가 있는 이들을 위해 일하는 것이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청력을 상실해 청각장애 2급 판정을 받았지만 남을 돕겠다는 소신만큼은 누구보다 강하다.

 
“진로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정했어요. 사실 컴퓨터 분야도 생각했었죠. 모니터로 얘기하는게 훨씬 편해서 채팅을 자주 하다 보니 컴퓨터가 익숙해지더라고요. 하지만 청각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뭔가를 더 하고 싶었어요.”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 고교(광영여고)를 다닌 이씨는 남들 두 배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공부에 쏟아 부어야했다. 친구들 사이에서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의 꼼꼼한 노트정리로 부러움을 샀지만, 그 때문에 중지가 휘어질 정도였다. 평소에는 모범생의 철칙인 예복습을 철저히 했고, 입모양을 놓친 선생님 설명은 친구 노트를 보며 챙겼다.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영어, 발음을 들어 본적이 없어 공부하기가 만만치 않았던 것이다.

 

합격의 기쁨은 마음을 나눠주고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친구들 덕분이라면서 환하게 웃는 이화영씨의 우상은 바로 고3때 담임선생님. “당당하고, 말도 잘하고, 예쁘고, 똑똑한 선생님처럼 그렇게 되고 싶어요(웃음). 합격 소식 듣고 누구보다 많이 좋아하셨어요. 이젠 제자에서 대학 후배가 되었거든요.”

 

“수화를 배우려고요. 예전부터 조금 알긴 했는데 동아리에서 본격적으로 배우고 싶어요.
공부도 열심히 해서 장학금도 받고, 운전면허도 따야죠.”
장애를 극복한 20살 홀로서기, 그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출처: 이화소식 69호(2005). “이화, 이화in” 중에서

 

5. 교육

 - 구화교육: 직접적이고 엄격한 말소리 교육을 정상적인 구어를 발달시키는 것을 강조한다. 적절한 보청기를 사용해 소리를 확장시키는 것이 중요시 된다. 구화교육에서는 독화(speech reading)능력의 발달이 매우 중요하다. 조기교육이 필수이다.
- 총체적 의사소통방법: 1960년대부터 구화교육의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의해 개발되기 시작했다. 구화법만을 사용했을 때 청각과 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정보가 너무 제한된다는 것임. 독화, 말하기, 듣기, 수화, 지문자를 모두 함께 사용한다. 청각장애 프로그램의 2/3이상이 총체적 의사소통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출처 :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로고

 (☞ 아이사랑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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