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영화관에 자주 가시나요?

영화관에 가보면 정말 많은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지만,
우리가 늘 봐왔던 영화 말고, 더 다양한 사람과 주제를 다룬 영화들이 보고 싶진 않으신가요?

최근에는 우리가 기존의 영화관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주제를 다룬 영화제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아동청소년영화제, 여성인권영화제, 청년영화제 등이 있었죠.

그 중에서 오늘은 곧 개최되는 장애인영화제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첫 번째는 ‘장애인영화제(PDFF)’입니다.

‘PDFF’는 ‘Persons with Disabilities Film Festival’의 줄임말로
올해 19회를 맞았는데요.
올해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상영됩니다.

‘장애인영화제(PDFF)’는 장애인 비장애인을 넘어선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영화제며,

3가지 측면에서 지향점을 두고 있어요.
 
먼저 사회적 측면에서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교제하는 편견없는 분위기 확산과
다양한 삶에 대한 낙관적 관심과 표현이 있도록 하고, 

문화적 측면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개성 영화제로
행사의 보장과 부대행사의 다양화로 대중화까지 추구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복지적 측면에서
장애인들이 영상에 대한 접근권을 확보하기위한 행사로
정책개발 및 법률마련과 기타편의시설 확보를 위한 고민의 장으로
영화제를 활용하고자 합니다.

또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영화 축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상영작품을 배리어프리(한글자막 및 화면해설) 버전으로 상영하며,
상영되는 작품들은 장애를 소재로 제작되었거나 장애인이 참여하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구성됩니다!

기존의 영화와는 확실히 색다른 모습이 기대되지 않나요?

☞ http://www.pdff.or.kr/contents/event/webtoon.html
영화제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웹툰을 확인해보세요!

두 번째는 ‘속초국제장애인영화제’예요.

2018 제 5회 속초국제장애영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미디어 예술문화 축제로

'아우름장애인자립센터'의 주최로 개최되고, '속초국제장애인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2018년 9월 7-8일까지 진행됩니다.

상영작은 PDFF와 같이 장애를 소재로 다루거나
장애인이 직접 제작·연기한 5분 이상의 장단편 영화인데요.

지난 8월 25일에는 ‘*아이스버킷챌린지 기네스북 등재’ 행사를 진행했어요.

사전행사 외에도 홍보대사들의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
그리고 본행사인 영화제에서도
엄선된 작품들을 상영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 시키고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입니다.

☞ https://storyfunding.kakao.com/project/20171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스토리 펀딩도 진행 중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영화제는 장애인영화제는 아니지만,
부산에서 진행되는 ‘자몽프로젝트 - 051 영화제’입니다!

자몽을 한자로 풀어보면, 스스로 꿈꾸다라는 의미인데요.
‘스스로 꿈꿔보자, 우리의 복지를’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출품주제 역시 ‘내가 꿈꾸는 부산의 복지는 000이다!’예요.

이 영화제의 특징은 51초 영화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는 아쉽게 출품 기간이 지났지만,
9월 8일에 출품작 시상식이 있는데요!

시상식에 간다면 부산시민이 꿈꾸는 복지를 보고,
여러분이 꿈꾸는 복지를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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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까지 3가지의 영화제를 살펴보았는데요.

 
이런 영화제를 통해, 영화제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과 주제들을
우리의 일상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참고홈페이지

장애인영화제 (http://www.pdff.or.kr/)

속초국제장애인영화제(http://www.pdff.or.kr/)

부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의회(http://bswin.net/project_051_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