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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지식, 트렌드 등을 나누고 공유합니다.

멀지만 가까운 미래, 우리의 모습

복지뱅크 | 2019-01-03 | 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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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 인공지능 등 기술이 발달하면서

세상의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있지요? 

 

혹시 여러분은

손끝으로 어린 아이를 돌보는 시각장애인 엄마와 아기의 이야기를

광고에서 보신 적이 없나요?


한 통신업체의 광고에서  

시각장애인 엄마가 인공지능(AI*)로 아이를 돌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엄마는
터치만 하면 다 되는 세상”이 오히려 더 어려워졌고,
“느리고 서툴러서” 가사일에도 당황할 때가 많은데요.

 

하지만 엄마는 "30분 후에 아기 약 먹이게 알려줘"

"실내모드 켜달라고 해(가습기 공기청정기가 켜진다)"
"동화책 읽어줘"라고 말하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아이를 돌보며 편리한 생활을 합니다.

 

 

* AI는 Artificial Intelligence의 약자로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활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한 인공지능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불과 몇 년 전까지 멀게만 느껴졌던 기술들이
지금은 광고에서 볼 수 있을 만큼 우리 곁에 있고

 
지금도 계속해서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발전되고 있어요!

그럼 또 다른 기술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 생체 의수와 의족


팔이나 다리를 잃은 사람들에게 의수와 의족은 매우 중요해요.
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기능이 충분치 않아 사용이 불편했답니다.


그런데, 최근 놀라운 가격과 기능으로
희망을 주는 의수와 의족이 등장했습니다.

영국의 스타트업 ‘오픈 바이오닉(Open Bionics)’은
3D 프린터로 의수를 만드는 기업인데요.
이들은 지난 4월 ‘히어로 암(Hero Arm)’이라는 이름의
생체 의수를 정식 출시했어요.


생체 의수는 일반 의수와 달리
사용자가 마음먹은 대로 팔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미세한 팔근육의 움직임을 감지해 의수를 제어하는 방식이죠.


 이 제품은 기술 자체가 대단하거나 완전히 새롭다고는 할 수 없지만
3D 프린터와 스캐닝, 로봇기술이 하나의 제품에 혼합되면서
그동안 비용으로 인해 고통받거나 좌절된 꿈들에 희망을 주었어요.

 


 -

 

 

해가 지는 해변에서 힘차게 달리기를 하는 소년

 출처 : 픽사베이


스마트의족도 미국 벤터빌트 대학 연구팀에 의해 개발되었는데요.

 
다양한 지형과 신발 형태에 적응해
적절히 발목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스마트 의족이에요.

 
이 의족으로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가는 등 평탄치 않은 지형에서
자동으로 관절을 구부리고 펼쳐 훨씬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죠.

 

기존 의족으로는 기대하기 어려웠던

유연하고 빠른 동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 의족은 2년 내 상용화되어 시장에 나올 예정이라고 해요!







 서드아이(Third Eye)

 

미국 펜실베니아대의 스타트업 서드아이에서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
사물을 인식하거나 글을 판독하는 시각 보완 서비스를 출시했어요.

 
구글 글라스를 착용하거나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를 상품이나 글에 갖다 대면 관련 설명을 음성을 제공받을 수 있는데요.


이 기술을 통해서 시각장애인은
계산할 때 지갑의 지폐가 얼마짜리인지 서드아이를 통해 확인하고 결제한 다음

거스름돈을 제대로 받았는지도 체크할 수 있으며,
이 기술을 매월 약 8달러(약 9천원)로 낮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요.




-

 


이처럼 시각장애인의 시각을 보완해줄 수 있는 기술이
우리나라에서도 개발되었는데요.

바로! 세계 최초의 스마트 점자 시계 ‘닷워치’입니다.  


닷워치는 한국 스타트업 닷에 의해 개발되고 상용화되었어요.

 
스마트 워치와 유사한 닷 워치에는 25개의 작은 원기둥이 오르내리며

숫자와 글을 점자로 출력하고 있어 문자 메시지를 자동 변환해 주는 것은 물론

음성을 점자로 나타내 줘 연락도 주고받을 수 있어요.
이런 기능은 점자를 모르는 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교육할 때도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그동안은 시각장애인이 점자를 읽을 수 있도록
변환된 점자책이 부족했을 뿐더러,
점자를 공부하거나 읽기 위한 점자 리더기는
너무 무겁고 커서 불편했어요.
심지어 가격도 비싸서 시각장애인의 문맹률이 생각보다 높았답니다.


하지만 ‘닷 워치’는 휴대성, 편리성, 저렴한 가격을 모두 갖추면서
앞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삶의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되었어요.

 
현재 닷 워치는 세계 1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닷은 시각장애인용 정보기술(IT) 기기인 ‘닷 패드’를
구글과 함께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3D 프린터로 만든 인공각막



우주로 표현된 눈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3D 프린터는 도면을 바탕으로 3차원의 입체 물품을 만들어 내는 기계인데요.

 
이 기술을 통해서 다양한 부품 및 제품들을 저렴하고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게 되면서

미래유망기술로 각광받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3D 프린터는 장애인의 삶에도 영향을 주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인공각막입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국 뉴캐슬 대학교 연구진들이
 ‘세계 최초'로 인간의 각막을 3D프린터로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젤라틴처럼 탄력 있고 복합 세포로 구성된 인공각막의 개발은
안구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는 전 세계 많은 사람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3D프린터로 각막을 생산하는 기술은 추가 실험을 통해
5년 이내에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놀라운 기술의 발전이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빛을 선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여기까지 멀게 느껴지지만
가까운 우리의 미래 기술들을 살펴보았어요.



 지금까지 많은 기술들이 개발되어 왔지만
최근의 기술들은 실현가능성가격까지도
고려되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이런 기술들을 통해
장애인들의 많은 ‘장애물’들이 사라진 미래를 함께 기대해보아요~

 








해당게시글은 복지뱅크 서포터즈

김나영 학생의 재능기부로 작성되었습니다 :)






< 참 고 >

산업통상자원부," 3D 프린터로 인공 각막 개발 성공!", 정책브리핑, 18.06.08., http://www.korea.kr/policyplus/cardnewsView.do?newsId=148851393&pWise=sub&pWiseSub=B12

산업통상자원부, “내가 당신의 팔다리가 되어 줄게요”, 정책브리핑, 18.07.20., http://www.korea.kr/policyplus/cardnewsView.do?newsId=148852602&pWise=sub&pWiseSub=B12

한경비즈니스, "'생각만으로 휠체어 조종'...디지털기술로 '장애' 넘는다", 한국경제매거진, 18.06.2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50&aid=0000047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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