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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지식, 트렌드 등을 나누고 공유합니다.

손으로 읽는 한글, 11월 4일은 '점자의 날'

복지뱅크 | 2020-11-04 | 2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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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의 날 대표 이미지


 

 

안녕하세요, 복지뱅크입니다.


쌀쌀한 바람으로 겨울이 다가왔음을 몸소 느끼는 11월이네요.


복지뱅크에서 11월의 첫번째 사회복지 기념일을 소개합니다!


점자 관련 이미지


Alphabet photo created by freepik - www.freepik.com



시각장애인분들이 사용하는 언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바로 점자일텐데요!


11월 4일은 손으로 읽는 한글인 '훈맹정음'이 최초로 만들어져 배포된 날입니다.




점자의 날은?


1926년 11월 4일에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훈맹정음인 한글 점자를 만들어 반포한 날이라고 해요.


그래서 송암 박두성 선생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점자의 날은 최초로 시각장애인의 한글 언어가 만들어지고 퍼진 11월 4일을 기념하며 만들어진 날입니다. 



 

시각장애인 언어 = 점자?


점자는 시각장애인분들이 사용하는 언어 중 하나지만 그들의 언어가 점자뿐만인 것은 아닙니다.


시각장애인의 점자 해독 비율은 5%정도로, 소수의 사람들만 읽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다른 언어들에도 문맹이 존재하듯이 이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 아직 점자를 단순한 보조 문자라고 생각하는 사회인식과 정확한 규격이 없어

정확한 정보 제공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도 하네요.




시각장애인의 소통방법에는!


시각장애인분들은 점자 뿐만 아니라 보조공학기기를 통해서도 시각자료에 대해 이해하고 있습니다.


시각자료의 문자를 확대해주어 읽기 쉽게 만들어진 저시력인 보조공학기기인 '독서확대기' 부터,


바코드와 비슷한 원리로 작동하는 '보이스아이'는 보이스아이 심볼을 스캔하면 그 자료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시스템입니다.


또, 이미지를 텍스트로 설명하여 문자로 담아내는 스캐너 프로그램까지!


시각장애인의 보조공학기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양한 기기의 개발 등으로 시각장애인분들은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있지만


아직도 그들이 겪는 어려움은 우리 주변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버스정류소에 동시에 여러 버스가 들어와서 난처한 순간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가 되면서 특히 활발해진 무인 주문 터치스크린(키오스크), 무인셀프 계산대는

 시각장애인을 고려한 기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코로나19 방역물품인 향균필름도 뚜꺼워서 승강기에 붙이게 되면 점자를 읽을 수 없어

 시각장애인의 승강기 사용을 어렵게 한다고 해요.




점자의 날을 통해 알아본 여러가지 사실과 오해들, 어떠셨나요?


오늘 하루를 통해 시각장애와 관련한 우리 사회의 여러 어려움과 점자에 대해

다시 돌아보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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