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수어 권장 표현 선정 안내 - 황사, 자외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국립국어원에서는
코로나 19, 황사, 미세먼지 농도 등 환경 변화에 따라
정부 발표(브리핑) 수어 통역에서 사용할 권장안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2020년 3월에 코로나 19, 침방울(비말)감염, 확진(자), 질병관리본부 등 코로나 19 관련 용어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새수어모임을 통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황사, 자외선을 나타내는 여러 수어 표현 가운데, 정부 발표(브리핑) 수어 통역에서 사용할 권장을 선정하여 안내드립니다.
*새수어모임이란? 시사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농인에게 수용도가 높은 수어를 마련해 보급하고자 (사)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 수어통역사(공공수어 통역사, 청각장애인 통역사), 수어 교원, 언어학 전공자 등 수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로, 온라인 화상회의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회의를 진행함. |
미세먼지는 두가지 표현이 권장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미세먼지 ① = 아주 작다는 것을 의미하는 비수지기호+ [먼지] 수어
미세먼지 ② =[매우 작다] 수어 + [먼지] 수어
초미세먼지 또한 두가지 표현이 권장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초미세먼지 ① = [보이지 않다] 수어 +[먼지] 수어
초미세먼지 ② = [보이지 않다] 수어 + [매우작다] 수어+ [먼지] 수어 (미세먼지 2와 마찬가지로 매우작다와 결합된 형태)
황사는 황사의 색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황사= [노랗다] 수어 +[먼지] 수어
자외선은 얼굴, 팔 등의 노출 부위에 따라 수위를 다르게 사용 할 수 있다.
수어 권장안은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립국어원 누리집에서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관련 보도자료의 붙임을 통해 2020년 3월 부터 권장되는 수어 표현을 이미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바로보기
덧붙여,
최근 코로나 19와 관련된 정부 발표(브리핑) 시
장애인 정보접근성에 대한 의견으로 수어통역이 함께 제공되고 있었는데,
6월 4일부터는 모든 기념일 정부행사 시 수어통역 ·점자 자료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권리 보장이 강화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