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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들을 위한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설립,이대로 괜찮나요?

복지뱅크 | 2018-10-02 | 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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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들을 위한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설립,이대로 괜찮나요?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보건복지부에서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한국의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 의료기관의 현 상황을 알아보고,
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아볼까 해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한국 내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시설의 현 상황>


일단 한국 내, 장애아동 재활 의료기관은 223개소 밖에 없다고 해요.

 
게다가 이 중에 43%에 해당하는 기관들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수도권으로 입원해서 치료를 받는 비율이 높아지고,
지방의 경우, 대기수요만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아직까지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이 설립되지 않은 시점에서,
현재 국내에는 장애아동을 위한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은
1곳밖에 없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 곳은 바로 푸르메 재단 넥슨 어린이 재활병원입니다.

 

국내 최초로 시민, 기업, 지자체의 기부로 건립된 재활병원이라고 해요.


이 병원은 재활의학과·소아청소년과·소아건강정신과·치과 등 4개의
진료과와 재활치료센터를 개설해서 하루 500명, 연 15만 명의
장애어린이와 지역주민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은 40곳, 독일 140곳, 이웃나라 일본은 무려 180곳이나 있는 반면에,
한국 내에는 1곳밖에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워요.

 

 

병원 이미지

Background photo created by mrsiraphol - www.freepik.com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설립의 중요성>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이 하루빨리 설립되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장애아동들을 위한 발 빠른 치료와 재활을 위해서입니다.


아동들과 어른들의 재활치료는 차이가 있다고 해요.
성인이 대상인 재활병원은 사고, 재해 등으로 인한 후유증 치료가 주됩니다.

 

하지만 아동의 경우는 외상적인 치료, 후유증 치료 외에도
심리, 정서적인 문제도 같이 다뤄야 한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보다 전문성을 띈 병원과 의료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낮은 수가로 인해 적자가 발생해서,
많은 어린이재활병원이 문을 닫고 있다고 해요.
의료진 육성도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앞서 말씀드렸듯이, 장애아동 재활 의료기관이 223곳 밖에 없고,
한국 내 통합형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은 1곳밖에 없다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어요.


이러한 상황만 봐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생각돼요.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설립의 현 상황>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의 필요성들이
계속 제기되어 왔었어요.


그리고 민간에서 제공되기 어려운 통합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기관의 확충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되었다고 해요.

 

보건복지부 로고 (출처 :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보건복지부 로고 (출처 :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그래서 보건복지부에서 2018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했고, 그 결과 대전광역시가 선정되었어요.

 

그리고 대전에 병원 설립을 시작으로 해서,
2022년까지 어린이재활병원 2곳,

외래와 낮 병동 중심의 어린이재활의료센터 6곳을 추가 건립해서

총 9개소 의료기관을 확충할 계획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어요.

 

이렇게 장애아동들을 위한 통합형 재활의료시설이 차츰 설립되고,
아동들의 편의를 위한 복지시설도 함께한다는 좋은 소식이었어요.

 

 

<그런데 이대로 정말 괜찮은 것일까?>

 
그런데 얼마 전 인터넷 기사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전국 5개 지역의 시민들이
정말 제대로 된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설립과 운영을 위한
전국 시민T.F연대’를 형성했다고 해요.
 
게다가 정부가 약속한 공공성이 확보된 병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국회가 나설 것을 기자회견을 통해 표명했는데요.

 

‘대전시를 시작으로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이 설립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문을 가지실 수 있으실 거예요.

 

연대가 형성되어, 국회가 나서달라고 호소하는 것에
이유가 있더라구요.

 

첫 번째 이유

 복지부가 밝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 내용은
약속한 9개 권역 병원에서 3개권역으로 줄고,
6개는 외래와 낮 병동 중심의 어린이재활의료센터로 축소되었다고 하네요.

 

두 번째로 연대가 주장하는 것은
입원병상 또한 각 권역 병원 당 30개로 추진되었고,
전국적으로 100개 미만으로 중증장애아동이
집중재활치료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세 번째 이유

예산의 경우도 충남권 병원은 정부 예산 29%, 대전시 부담 71%로 부담하고
운영비에 대해서는 언급도 안 되고 있어 무늬만 ‘공공성’이라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맺으며.. >

 

현 복지부 장관님께서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을 중심으로 민간에서 제공되기 어려운 의료, 돌봄, 교육, 가족 지원 등

재활의료 통합 서비스를 촘촘히 제공할 수 있도록 어린이 재활의료체계를 정비하겠다
고 말씀해주셨는데요.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복지 사각지대 없이, 

아동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또한 시민연대와의 의견 조율을 통해서, 정말 공공성이 확보된,
장애아동들을 위한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이 설립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에 또 다른 이야기로 찾아올게요:D

 



해당게시글은 복지뱅크 대학생 모니터링 위원

정진혁 학생의 재능기부로 작성되었습니다:)

 

 

 

 

 

 

 

<참고자료>  

-넥슨 사회공헌 블로그 넥슨핸드, ‘해외의 어린이 재활 병원, 그곳은 어떤 모습일까?’, 2016.02.01., http://nexonhands.tistory.com/703

-에이블뉴스, 2020년까지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1곳 건립, 2018.06.14.,

 http://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22&NewsCode=00222 0180614094059880390

-네이버 블로그, ‘건우법, 지방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의 중요성’, 2018.01.09.,

https://blog.naver.com/sr0650/221181199383

-에이블뉴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4월말 개원, 2016.01.11.,

 http://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26&NewsCode=002620160111112643287489

보건복지부, 2018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대전시에 건립,2018.07.26.,

 http://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CONT_SEQ=345508&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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